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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이트의 미국 방문이라는 역사와 살인사건이라는 허구의 만남
결론은 황당하기 그지 없지만 그 결론까지 이르는 과정은 흥미진진하다.
일단 프로이트 아닌가!!!
살인 사건의 추리보다는 살인자와 피해자, 그리고 정신분석학자의 정신분석에 무게가 실린다.
햄릿의 유명한 대사 "to be or not to be"에 대한 견해도 그럴싸하고 말이지...
책 내용보다 흥미로운 것은 작가인 제드 러벤펠드가 데뷔작이라는 사실.
그리고 데뷔작에 선인세를 받았다는 광고 문구다.
미국에서는 책도 영화처럼 시놉을 보고 제작비를 투여하는 흥행사업이라는 증거.
물론 자국의 출판 시장과 그 몇배의 세계 시장이 존재하기에 가능한 사업 모델이겠는데,
우리나라의 열악한 출판시장을 생각하면 사업적으로는 부럽고
인문학적으로는 이건 좀 아닌데...라는 생각도 든다.
자본은 모든것을 흥행사업화 한다는 건 사실이지만 이를 알고 있다고 해서 사실을 확인했을 때 기분이 나아지는 것은 아니다.
어쨋든 출판은 비즈니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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